[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김운하 기자]영덕군는 21일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2016 영덕 해파랑길-블루로드 걷기축제를 지역민과 관광객 참여한 가운데 영덕해파랑길 블루로드걷기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걷기축제는, 부산 오륙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770km의 해파랑길의 일부로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해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로 최고의 트래킹 코스입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열린 해파랑길 걷기 축제는 영덕 고유의 대게각시난타, 월월이청청 등 분위기를 달구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동해안 푸른 파도와 함께 걷다 란 주제로 마련된 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 김현기 정무부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조남월 부군수, 김대유 관광공사사장, 이강석 영덕군의회의장과 군의원이 참여해 조각보 제막 퍼포먼스, 해파랑길 개통 축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효재 디자이너가 공들여 제작한 대형 조각보는 동해안의 각 지역을 연결한 해파랑길의 의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해파랑길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이음단 회원들이 참여해 함께 즐겼습니다.
이날 영덕해파랑길축제 걷기 구간은 21코스 중 5.65km 구간으로 경정항, 죽도산전망대,축산항까지의 해파랑블루로드 길로, 숲길과 바닷길이 함께 공존하는 영덕블루로드 중 가장 아름다운 길로,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블루로드의 백미’라 불리는 블루로드 b코스 푸른대게의길의 일부로 경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영덕대게원조마을, 죽도산 전망대, 축산항으로 이어지는 5.65km를 걷는 행사입니다.
걷기축제의 마지막은 도착지인 축산항에서 열린 제9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와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날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까지 770km로 이어지는 50개 코스의 동해안 걷기여행길로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이어지는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해파랑길 전 구간에 걸쳐 펼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