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내수경기 진작과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당초예산 대비 8.2% 증가한 총 1조 5,35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1조 1,802억원보다 950억원(8.1%↑)이 증가한 1조 2,752억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391억원보다 207억원(8.7%↑)이 증가한 2,598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역점 투자사업인 청년 및 여성 등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43억원을 편성해 지역경기 부양을 꾀하고, 투자사업 확대를 위해 형산강 상생로드 개설 등 형산강 프로젝트사업 추진에 14억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에 65억원, 항만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및 지역 도로망 확충에 118억원, 포항역~효자역구간 폐철도 공원화사업 등 도시재생·문화·관광 활성화 추진에 105억원, 양덕 구승마장 야외다목적 공원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89억원을 편성해 포항시 발전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추경은 청년 및 여성 등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한 단기성 경기회복과 시의 주요 전략사업인 강소기업 육성, 투자유치 기반 조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및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 등 투자사업 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에 역점을 두고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