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소나무재선충방제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긴급방제비를 투입해 4월 15일까지 추가방제를 실시해 재발생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포항시산림조합을 비롯해 39개 업체 약 3만명의 방제인력이 참여해 20만본은 전량 방제됐으며, 방제완료일까지 추가발생 대상목은 약 5,000본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본격적인 우화기를 앞두고, 소나무류 취급업체, 찜질방,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그간의 계도위주의 단속에서 처벌위주의 단속으로 전환해 소나무류의 인위적인 이동으로 인한 재선충병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소나무류를 쌓아놓은 민가 40곳을 적발해 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전에 전량 소각토록 조치한바 있다. 이대식 산림녹지과장은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방제 못지않게 감염목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재선충병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재선충병으로부터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