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인문해교실 20개소로 확대 운영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의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6일 의성읍 후죽 4리와 안평면 창길1리 비문해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신바람 행복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의성군은 금번 국고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2개 마을을 포함한 총20개 마을 330명의 어르신에게 매주 2회 2시간씩 한글 초급·중급 단계 과정과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어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해 교육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금번 학습자 중 최고령자인 의성읍의 김모 할머니(88세)는“학교에 가는 것이 평생에 소원이었는데 백발이 되어 소원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열심히 배워 증손자에게 편지 한 통을 꼭 보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배움의 즐거움, 웃음이 넘쳐나는 신바람 행복교실 운영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소외 계층을 없애고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