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플라잉 공연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봄 꽃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 ‘봄의 난장’이 펼쳐진다. 3월 말 공연 ‘플라잉’ 개막을 시작으로 5일에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개막식이 열린다. 9일부터 시작되는 솔거미술관 소산 박대성 화백 등단 50주년 기념전은 눈길을 끄는 이벤트. <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산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는 지필묵으로 살아 온 노 화백의 반세기에 걸친 예술세계 볼 수 있다. 더불어 9일~10일 양일간 펼쳐지는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줄 전망이다. 다양한 전시·체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이 함께 하는 ‘문화 테마파크’ 경주 엑스포 공원. 벚꽃도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경주의 대표 나들이 공간이다. 가족, 연인과 4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경주엑스포 공원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플라잉’은 지자체가 만든 최초의 공연으로 2015년까지 1000여회의 공연과 누적관람객 30여만명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남준 10주기 추모 특별전시 4월5일부터 경주엑스포 내 문화센터서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추모하는 특별한 전시가 개막한다. | | | ▲ 5일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108 번뇌 |
4월5일부터 9월30일까지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은 경주엑스포가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 선생의 대표작 백팔번뇌를 비롯해 세계적인 비디오아트 작가 6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전시는 ‘백팔번뇌’ 작품의 이미지 사진과 ‘시간을 지휘하는 예술가 백남준’, ‘백남준은 누구인가’ 다큐 상영, 백남준 이후 최고의 비디오아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 6인의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추모전에서 백남준 선생의 작품과 다큐 외에도 그와 함께한 작가들 중 세계 최고수준의 비디오아트 작가들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문화엑스포와 백남준 아트센터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수준높은 전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솔거미술관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등단 5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 전은 화업 반세기 소산예술의 진수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이다. 솔거의 노래, 금강설경등 70점 이상의 수준높은 신작들을 통해 솔거미술관이 명품미술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솔거미술관의 2016년 첫 기획전시인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소나무’를 주제로 장이규, 구명본 작가(3월5일~4월10일), 류명렬, 윤상천 작가(4월13일~5월22일), 백범영, 송승호 작가(5월23일~7월3일) 등 6인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4월9일~10일 양일간 경주엑스포공원 내 바자르공간에서 열리는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은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이 함께 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경주엑스포는 이 행사를 다양한 제품을 사고파는 시장이자 길거리 공연예술가들도 함께 참여하는 문화장터로 구성했다. 4월부터 매달 주말을 이용해 월 1회 ~ 2회 개최 예정인 아리랑 난장에서는 창작 수공예품, 중고물품,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판매코너, 버스킹 공연, 캐리커처 등의 공연코너, 지역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음식코너, 전통놀이나 어린이 문화체험 놀이 등을 진행하는 체험코너 등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