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시․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12 경주 강진에 대한 현장조사 중간결과 발표회 및 지진단층관련 신규주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시․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12 경주 강진에 대한 현장조사 중간결과 발표회 및 지진단층관련 신규주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동남권 지역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경주 지진에 대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창국 국토지질본부장의 동남권 지역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규명 및 지진의 위치, 규모 등 향후 지진발생 가능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진연구 전문가 양성에 대한 시급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연구(30억) △국토 대단층계 위험 요소 평가기술개발(15억원) 등 올해부터 시작되는 동남권 지진․단층 관련 신규 사업에 국비 총 45억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신규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동남권 단층대를 중심으로 지진관측소를 추가 증설해 주요산업시설 및 R&D기반 시설(가속기 등)에 대한 조기경보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대단층계 지각운동 모니터링 및 지각운동-단층-지진 연계연구를 통해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각 구간별 단층 간 특성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남권의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진 전문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안전을 우선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국가차원의 지진전문 연구기관 포항 설치를 통해,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