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2층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올해만 423만명이 찾아 해양문화도시로의 명성을 확고히 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또 다른 볼거리가 탄생했다.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사용하던 바다시청 건물의 증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증축된 바다시청은 건물 외장재로 알루미늄 복합판넬을 사용하여 공기를 단축하고, 원색에 가까운 빨강과 노랑의 강렬한 시각적 조화를 통해 바다시청이라기 보다는 조형물에 가까운 미적인 감각까지 더했다. 감각적인 색으로 단장을 마친 바다시청은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해 바다시청 운영 전부터 포토 존으로 불리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증축된 바다시청 2층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이용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연의 업무 및 감시탑으로 활용되며, 해수욕장이 폐장한 이후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바다방송국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해양산업과 관계자는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디자인으로 인해 바다시청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물론 해수욕장 폐장기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