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녀마늘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 보고회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군위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의회의원, 실‧단․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녀마늘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웅녀마늘 제품개발 가공적성 조사 및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발표와 웅녀마늘 육성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삼국유사 이야기와 연계되는 웅녀마늘 테마명품화를 위해 2011년 6월에 일본 및 충남 태안에서 마늘종자를 도입, 2011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명성을 높이고자 2012년에 웅녀마늘로 상표 및 도메인 등록으로 브랜드화하고, 2015년부터는 농가에 분양하여 농가실증재배를 해왔다. 웅녀마늘을 군위군 대표 명품 향토자원으로 육성하여 기능성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용역을 통해 국내토종 웅녀마늘은 마늘 고유특성인 매운맛이 적어 양념이나 생마늘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보다는 샐러드, 스토리 중심의 식품개발,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식품개발, 고도가공기술제품, 발효제품, 기능성제품 등 가공품의 품질이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웅녀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6차산업을 개발하여, 삼국유사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이미지에 연계된 웅녀마늘로 네이밍 하고, 산업화함으로, 군위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으로 자리매김 하여 군위 홍보 및 군위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