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12회 청송사과축제 폐막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청송사과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하여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축제로 10월 27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청송군 전 읍면을 돌려 열린 8개 읍면 사과 길놀이 마을 축제는 축제의 주인인 군민들과 함께 축제의 흥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군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군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류창조포럼,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청송사과 7초 광고제 등은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송과 사과를 주제로 진행되어 청송사과에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야간 프로그램인 한마음 DJ 클럽 파티는 몸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어 축제장에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 6일에 연계행사로 열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는 5m의 대형 인형요리사 체셔고양이가 끄는 케이크마차, 카드여왕, 시계토끼, 모자장수 등 동화속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퍼레이드를 펼치고, 곳곳에 설치된 동화 속 공간에서 한 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어린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는 순수예술관람의 경험이 없거나 적은지역에 문화예술 향수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금수문화에술마을이 주관하는 행사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국가공모사업인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된 행복의 사과 저금통 만들기, 나눔실천 서약, 재능기부 공연, 나눔식당 등의 나눔프로그램 사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나눔문화의 직접 체험을 통하여 나눔 문화 확산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송군 농민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리적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정책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로 우리 농산물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에게 볼거리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비자 등으로부터 공익성을 담아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밖에도 지금까지 사과축제의 근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던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 사과왕 선발대회, 농업인 한마당 축제, 사과요리 경진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우수농산물 품평회, 껍질째 먹는 사과시식, 사과깜짝경매, 사과쥬스 시음, 장난끼 체험, 청송문화유산답사기, 소원풍날리기, 어린이체험존, 읍∙면체험관, 청송백자․한지․옹기체험 등의 행사가 올해도 개최되어 관객들을 맞았다. 청송군수는 “올해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산업인 마이스를 결합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시고, 또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컨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많은 분들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