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취약계층 노동력 착취 발굴 조사 |
[프라임경북뉴스 = 김은숙 기자]포항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노동력 착취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뉴스로 보도된 타 시․군의 사례처럼 정상적인 급여를 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머슴과 같은 생활을 하는 이웃이 있는지 확인 및 점검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시는 전수조사를 위해 읍면동별 복지통(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좋은이웃들 봉사단을 통한 신고․제보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중점 조사대상은 장애나 인지능력 부족 등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거나 주거 및 근로환경이 열악해 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대상자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생활편의 제공, 의료지원, 경제적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 지원․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인권유린 등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