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성산맥 책자사진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의성군은 25일 364쪽으로 된‘의성산맥’ 책자를 1,000부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성산맥’책자는 모바일용 등산지도 '의성산맥‘ GPS App 개발과 보급에 뒤이은 조치로 책으로 산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산행할 때는 모바일을 이용하여 길을 잃지 않고 산행할 수 있게 됐다. 의성산맥은 [유연(有緣) 의성 - 1,000리 길품 안내]를 위한 것으로, 군청 실과소와 읍면, 도청 실·과, 도내 시·군 및 도서관,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13년 '의성의 산‘이라는 제목으로 의성지역 단위 산행지에 대하여 소개하는 책을 발간하고, 앱을 개발한 적이 있는 의성군이 이번에는 낙동정맥에서 가지 쳐 의성을 지나는 산줄기를 소개하고 보현지맥, 팔공지맥, 선암지맥, 갈라지맥 등 1,000리 산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최근 지맥으로 분류된 오토지맥 마루금도 지도에 그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보현산, 팔공산, 화산, 면봉산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산길이 의성 지역 밖 대구, 포항, 영천, 청송, 군위, 칠곡, 구미, 상주, 예천 지역과도 관련되며, 백두대간 마루금을 타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산길 따라 걷는데 도움 줄 자료들을 실었고, 인문학적 요소도 첨가하여 역사·문화를 체험하면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발간한 책과 개발한 앱은 경상북도산악협회 안종화 학술문화이사가 그간 수집한 자료들을 정리한 것이며, 의성지역 산길을 탐방할 때는 전자책을 사전 읽어보고, 현장에서는 소지한 모바일로 길을 탐색하며 걸으면 된다. 앞으로‘길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