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덕군 지품면 오천솔밭 전경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덕을 대표하는 물놀이명소인 지품면 오천 솔밭이 2016년 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명소로 최종 선정됐다. 물놀이 안전명소는 국민들이 물놀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선정해왔다. 올해는 전국의 물놀이 지역 중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구로 추천된 12개소에 대해 민간전문위원과 합동으로 현장평가 및 서류평가를 거쳐 하천 3개소와 계곡 2개소를 선정했는데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영덕 오천솔밭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 기준은 관광객들이 사고위험 없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시설 설치, 응급구호시설 운영 등 안전관리분야와 환경위생, 이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영덕군 오천솔밭은 지품면 오천리 마을 앞 오십천변에 수령 150여년 되는 푸른 소나무 3~4백그루가 300m정도 울창한 송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십천령이 물 위에 떠보인다하여 부수령이라고 불린다. 솔밭 앞에는 오십천의 맑고 푸른 물이 이곳에 강을 이루어 유유히 흐르고 맞은편에서는 수십길의 절별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농바우, 문천바우 등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여름철 피서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덕군관계자는 “지품 오천솔밭은 작고 아담한 소나무숲이지만 수려한 경관과 깨끗한 수질로 여름철 영덕을 대표하는 물놀이명소”이며 “여름철 해마다 영덕군청에서 안전요원배치와 부의 설치, 구명복을 비치하여 무상으로 입수자에게 착용토록 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물놀이 전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입기, 음주수영금지 등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