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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리튬전지용 분리막 생산 공장 추가 준공도레이의 구미시 아시아 생산거점화 재확인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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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2  1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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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장 준공식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이 12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신규 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하여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노우에 오사무(井上治) 도레이BSF(주) 사장, 하기와라 사토루(萩原識) 도레이 상무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은 일본 도레이BSF가 100% 단독 투자한 외국인기업으로 도레이의 손자회사에 해당되는 기업이다. 현재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2008년 이후 총투자규모 4,000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국내 세트메이커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 효과 약 1천억 원, 신규 직접고용 200명이상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외투기업 중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규 라인 추가 준공을 통해 구미시는,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에 이어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까지 구미시에서 적극적인 생산 활동을 전개하게 되면서, 도레이가 구미시를 아시아 생산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시작된 외국인투자지역조성과 입주 시 외투기업의 편의를 돕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큰 역할을 했다.

외국인투자지역은 외국인기업의 선진기술 유입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하여 4공단 내 1,478,346㎡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아 관리하는 곳으로, 현재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을 포함해 일본, 미국, 독일 등 첨단 부품소재기업 20개사가 입주․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 구미공장은 일본의 소재 부품을 잘 이용해 세계적인 가치사슬을 구축한 성공사례”라고 하면서, “이번 구미공장 추가 준공을 계기로 첨단 소재부품 외투기업이 구미를 새로운 투자지로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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