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바다국제연극제 중앙대 소라별 이야기 |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8월 31일부터 포항바다국제연극제(PBITF2016)의 막이 오른다. 2011년도부터 선보였던 거리공연예술제를 접고 지난해부터 순수 연극제로 다시 자리를 잡아오고 있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올해도 관심 깊게 지켜봐야 할 포항지역의 대표적 연극축제다. 올해 포항바다국제연극제는 3개국 8개 단체 8작품이 참가하며 연극 7편, 무용 1편이 공연된다. 한국, 중국, 독일의 명문 연극대학들이 참가하는 이번 연극제는 '자유로운 상상을 위한 첫 번째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해외 참가대학은 유럽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피지컬 씨어터의 선두주자인 독일의 폴크방국립예술대학과 중국 유명 스타의 산실인 국립중앙희극학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이 종료되고 난 후, 워크숍을 열어 독일의 신체연극과 중국 경극의 움직임에 대하여 관객과 함께 연극적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여느 연극축제와 달리 예술적 목적과 교육적 목적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했다. 관객들이 전 공연을 모두 다 감상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으며, 매 공연이 마칠 때마다 참가 대학 교수들이 진행하는 작품설명회와 질의응답, 그리고 연기 워크숍을 통해 관객들이 느끼는 예술적 성취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