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 체육회 이사회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 민선6기에 들어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퇴직한 공무원들의 일자리 챙기기에 급급해 적잖은 부담을 안고 시정업무에 나서면서 내식구 감싸기에 시민들의 분노로 이어져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포항시 대강당에서 치러진 포항시 체육회 이사회 이후 일파만파로 그동안 이뤄졌던 인사 조치에 대해 공정하지 못하다는 무성한 구설로 시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발탁한 몇 명의 인사조치에 대해 지역 일가에서는 적재적소에 미리 자리를 준비해 두고 마치 예견된 것처럼 맞아 떨어졌다는 셈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현재까지 이뤄졌던 인사에 대해 막장 드라마를 보는듯하다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시민들은 입을 모아 “인사는 만사다”라는 구절을 내세워 이강덕 포항시장을 두고 염려와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체육회 모 이사는 익명을 요구하며 “바른 목소리를 내야 되는 돼도 불구하고 의장 앞에서는 그렇지 못한점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함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 놓았다. 지금껏 포항시 민선6기 들어 인사발표 내용을 들여다 보면 모 구청장을 지닌 A모(4급.서기관)씨는 사회적기업인 포항크루즈 대표이사로 임명 됐으며 B모(4급.서기관)씨는 포항시 국장을 퇴임하면서 6개월간이나 공석으로 자리를 비워두었던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으로 다음날부터 자리를 옮겼다. 또한 C모씨는 포항시청 사무관(5급)으로 지내다 퇴임한 다음날로 포항시 시설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꿰찼다. 여기에 지난 4.13 총선에 남구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 후보 캠프에 몸을 담았던 D모씨는 지난달부터 별정직(6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결국 이번 통합 포항시 체육회 인사에서 특정인으로 인해 결국 공정하지 못했다는 악평이 불거져 나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어 결국 화살은 인사권자인 이강덕 포항시장에게로 자연히 쏟아졌다. 통합 포항시 체육회는 인사에 대해 고심 끝에 다년간 교직에 몸 담아 왔던 E모(8,31.명예퇴직예정) 씨를 상임부회장 겸임 사무국장에 임명하고 나머지는 1차장, 2차장 제도를 택하려다 대외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지역 언론들의 여론에 연일 뭇매를 맞자 관계자들의 대책회의 끝에 E모씨를 상임부회장에만 임명하고 차장명칭을 한단계 격상 조절해 사무국장 및 스포츠 기획국장으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하지만 스포츠기획국장에 임명된 F씨는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지역의 유력 인사의 아들로 시민들은 이를 두고 금수저,관피아를 인용해 연일 지방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으며 근래 들어 포항시 인사를 두고 곱쟎은 시선을 보내고 있음에 향후 통합 포항시 체육회 운영을 두고 무성한 성토의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체육회 이사회에서 의장으로써 인사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소 무성한 많은 말들이 나왔으나 긍정적으로 토의와 정의를 모아서 큰 성과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