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즈베키스탄 역학실무진 방문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우즈베키스탄의 국립의료인력 재훈련 교육소의 역학담당교수 2명이 감염병 진단체계를 견학하기 위해 연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세대학교에서 8월 15일부터 12일간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역학 실무자 국내 초청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방법을 개발하고 현장실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연구원을 방문하여 김준근 원장으로부터 연구원의 주요업무와 감염병 검사체계를 소개받은 후, 세균 및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최신장비와 함께 고위험병원체를 검사하는 생물안전3등급실험실을 견학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라흐마노바교수는 “연구원의 감염병 진단체계가 매우 잘 구축되어 있으며, 도 단위에 생물안전3등급실험실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이 정말 놀랍다 ”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요즘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같은 특정지역의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감염병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견학이 우즈베키스탄의 감염병 진단체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