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정재 의원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대 국도 병목지점의 교통체증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구)은 8월 16일 “국도7호선 의현IC~성곡IC 연결 구간에 국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6차선으로 확장”하고, “국도31호선 연화재에서 KTX포항역과 영일만항 방향으로 가는 연화교차로에 국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진입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의현IC~성곡IC 구간 도로확장과 연화교차로의 진입로 신설에 대해 <국도병목지점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왔다. 하지만 매년 정부 예산 부족과 사업 우선순위에 밀린 탓에 계획에 반영되지 못해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임기 시작 직후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담당 국․과장과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왔고, 지난 8월 3일에는 국회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긴급 면담을 갖는 등 본 사업의 시급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결국 국토교통부는 ‘국도7호선 의현IC~성곡IC 도로확장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연화교차로 개선사업’을 <국도병목지점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결정을 내리고 김정재 의원에게 그 결과를 보고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이 두 사업에 대해 기본계획 설계를 거친 후 2017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주민이 간절히 바라던 숙원사업이 해결돼 무척 기쁘다”며, “흥해읍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사고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저의 역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포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