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지난해 ‘공약이행부문’ 최우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지난해 ‘공약이행부문’ 최우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16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민선6기 기초단체장 14,108개 공약을 대상으로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7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모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30여개 지자체에서 307개의 사례가 1차 접수되어, 164개 사례가 2차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치는 등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2차 현장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응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도시재생 분야 ‘폐철도 부지, 공유의 숲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이 우수사례 발표에 나섰으며, 폐철도부지 1차 구간인 유성여고 앞~안포건널목까지 우현동 일원 2.3km구간의 성공사례 설명과 함께 2차 구간 사업이 7월 국토부에서 최초 시행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시범사업 선정으로 2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 등을 소개했다. 포항지역의 폐철도 공유부지의 경우 지역의 남·북쪽 시가지의 단절에 따른 도시성장의 지속적 장애발생과 방치시 우범화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와 주민안전의 위협 우려 등 도심의 단절, 주민의 단절, 도시전체의 단절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을 통해 폐철도 영향권 내 9개 동지역 주민들이 거주하는 도심 공간으로서의 시민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거주 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재생의 파급효과를 설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우리시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을 비롯해 15개의 도시재창조 프로젝트를 연계성 있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