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파트관리자 사진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구미시는 7월 22일 봉곡동 소재 B식당에서 150세대 이상 아파트관리자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를 가입대상이 기존 개별가정에서 공동주택 단지별로 확대됨에 따라 그간 운영현황 및 추진배경, 평가절차와 인센티브에 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의 에너지 절약 실천에 따라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비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으로, 금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의 가입대상은 150세대이상 아파트 단지이며 참여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시청 환경안전과로 팩스(480-5259)신청하면 된다. 6월 말까지 가입한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1년간 과거 2년간 사용량 대비 전기 절감률, 개별세대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시책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1~2단계로 단계별 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 평가는 과거대비 단지 내 총 전기 사용량을 8%이상 감축 시 선정 되며 50~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고, 2단계 평가는 1단계 선정 단지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 후 상위 30%단지에 최대 700~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아파트 공용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환경안전과장은 "2009년부터 시행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체 세대의 27%인 4만5천명이 참여, 1만8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이다" 라며 "이제는 참여대상을 공동주택 단지로 확대한 만큼, 온실가스 절감으로 녹색 명품도시 구미 건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