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장 문무대왕 함 방문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12일 경주시 자매결연 기관인 문무대왕함을 방문하여 문무대왕 역사의식 공유와 동질성 형성으로 민관군 지역통합방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2015년10월12일 자매결연 한 후 올해 1월 문무대왕함 함장 이․취임식에 경주시 관계자 참석과 5월에 함장 및 문무대왕함 장병 40명이 문무대왕릉, 통일전, 월정교, 경주역사유적지구 안보관광 추진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방문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진해군항에 위치한 문무대왕함을 찾아 함정 간부들과 환담, 격려품 전달, 최 시장 특강, 문무대왕 함 견학, 올 3분기 경주시통합방위협의협의회의,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무대왕함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일찍이 문무대왕께서는 호국의 일념으로 사후에도 동해바다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셨고, 문무대왕과 경주가 불가분의 관계이듯이 문무대왕 함 역시 경주시와 분리될 수 없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문무대왕의 높은 뜻을 새겨 건조한 문무대왕 함이 우리의 바다뿐만 아니라 세계의 대양을 누비며 지구촌 평화를 수호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고 격려했다. 또한 문무대왕 함 사관실에서 열린 경주시통방방위협의회의에서는 내달 22일부터 실시하는 을지훈련에 각 기관별 임무 및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에 문무대왕 함 참여방안과 경북남부보훈지청의 나라사랑 안보교육 실시 협조 등 여러 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현재 경주시는 문무대왕의 유고(遺誥)가 서려있는 동해구(東海口) 역사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생태문화 관광지대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 경북도와의 협력으로 문무대왕 해양 문화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