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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우 명품화를 위해 힘차게 노를 젓다전국 최고의 한우생산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 목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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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2  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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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프라자개점식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지난해 12월 영주한우산업 혁신을 위해 구성된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단이 6개월이 지나면서 과제도출 및 해결 방안을 하나둘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영주한우는 전국 소비자에게 9년 연속 우수축산물로서의 신뢰를 받고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고 있으나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등 가격경쟁력 약화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영주한우명품화 추진단은 대학교수와 축산기술연구소를 비롯한 한우관련 연구전문가, 단체, 사육농가 등 45명의 관계자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중기 과제를 설정하고 매월 월례회를 가지며 추진과제를 도출해 내고 조기 명품화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단 성과는 한우 암소 및 우량송아지 생산 수급 및 비육시설 기반조성을 위해 부석면 감곡리에 20억원을 투자 축사 5동(6,900㎡)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인허가 절차 등 행정사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 간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영주한우 개량촉진을 위한 씨암소 수정란 대량 이식을 위해 400두 목표로 현재까지 80호, 300두에 대해 수정란 이식을 완료한 상태이며 경북도립대 축산학과 영주실습장내 수정란이식센터 건립 또한 금년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품질 영주한우의 인지도를 위해 지난 3월 28일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특허등록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영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한우에 대해 상표를 부여해 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 했다.

또한 지난 5월 4일 영주축협 서울 한우프라자를 개점해 전국 최고 육질의 우수성과 선제적 시장 잠식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영주한우고기 전문점과 프랜차이즈 개점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며 사료급여체계 및 유통 시스템 등 과거 행태를 전면 탈피해 고급육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한우명품화사업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단시간에 만족할 성과를 얻기는 어렵다. 하지만 중·장·단기 과제를 체계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해나가면 민선6기 내 전국 대표 한우로 거듭 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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