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남구 연일읍 중명리 소재 산하촌농촌교육농장에서 귀농귀촌인 30여명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남구 연일읍 중명리 소재 산하촌농촌교육농장에서 귀농귀촌인 30여명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농심토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인과 농촌 토착민들의 상생 및 성공정착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인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농촌생활과 영농현장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지역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귀농인들은 공통적으로 농지구입, 주택건축, 마을주민들과의 협력, 농산물 판로 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포항시는 베이비부머세대들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이 급증하는 사회추세에 발맞춰 많은 도시민들이 행복한 인생2막을 포항 농촌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하고, 귀농귀촌 선행교육을 비롯해 창농자금 지원, 건축설계비 감면, 전원마을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귀농귀촌지원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은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한 존재하는 생명산업이며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농산물 수급 불안정, 판로문제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도시민의 귀농귀촌이야말로 농업인력과 농업지지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