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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산업도시 구미에서 보라데이 캠페인 열려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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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8  14: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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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오후 4시 구미역 후 광장에서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상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하여 구미시장,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경북 만들기를 위한 퍼포먼스와 거리행진에 참여했다.

도에 따르면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보라데이)로 정하여, 범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포항, 안동에 이어 금년에는 젊은 인구가 많은 첨단산업도시 구미에서 보라데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경북서부해바리기센터,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구미경찰서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30여개 유관기관·단체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구미지역 지역아동센터 50여 곳과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4행시 공모전을 통하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고발함으로서 보라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 정무실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목격하게되면 112로 신고를 하여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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