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28일 경주대명리조트에서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을 제공하고,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6회 싱글탈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6회째 진행되고 있는 미혼남녀 커플매칭은 지금까지 840여명이 참가하여 매회 평균 36%의 매칭률을 보이며 선남선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만30세~만40세 총 56명(28쌍)의 미혼남녀를 선착순으로 접수했으며, 기업체 종사자, 공무원,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남녀 100여명이 참가 신청하여 인기리에 접수가 완료되었다. 이날 행사는 커플매칭 전문MC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단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조별 테마토크, 테이블을 이동하면서 모든 참가자를 만날 수 있는 스피드미팅,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파악하고 마지막 매칭카드를 작성하여 최종 커플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행사 내내 밝고 환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내 짝 찾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최종 커플매칭에 성공한 남성은 “바쁜 사회생활로 인연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원하는 여성과 커플매칭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에게 비혼·만혼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인식시키고 결혼관 변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