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음압실 내부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365일 경과 후 감염병으로 인한 불행한 사태를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감염병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질병관리본부와 도, 시‧군보건소, 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초동대응을 위한 상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 365일 감염병감시체계에 돌입하고 있으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군보건소 담당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하여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배양하고, 체계적 감염병관리를 위한 역학조사관 2명의 신규증원을 확보했다. 또한, 감염병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 격리병상 확충을 위해 포항, 안동, 울진군의료원등 공공병원의 음압시설 확충에 2,180백만원을 투입, 기본실시 설계중에 있으며, 도내 권역응급센터 1개소에 응급실 음압병상 확충 및, 도내 300병상이상 종합병원 10개소에 1인 격리병상을 확충하는 등 연내 완공되는 격리 병상수는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포함 7개기관 61병상에서(음압15, 일반46)에서 13개 기관 78병상(음압31, 일반47)으로 17개 병상이 증설,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 병상으로 가동하게 된다. 아울러, 25개 시군보건소 및 31개 응급의료기관에도 선별진료소, 음압에어텐트, 열감지카메라, 감염병 관리장비 20여종 등에 2,995백만원을 투입하여 감염병 선제예방 태세를 확립했고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에 500백만원을 투입,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 25개 전 시군보건소에 연결 표준화된 방역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감염병관리에 5,675백만원의 예산지원으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도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로 감염 예방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한국형 병원문화를 개선하는 등 병실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보건소 등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