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천연가스의 분출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대잠동 철도부지 공원화 도시숲 공원조성 현장의 천연가스의 분출 압력이 차츰 줄어들어 불꽃이 약해지고 있으나 22일째 지속되고 있어 장기화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소방서, 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해당부서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가지고, 각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재 현장 주변에 안전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해 일정 반경 이상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관계부서 공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 등 20명 현장에 배치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방서와 협력해 혹시나 모를 가스 분출에 따른 화재확산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현장 주변 안전장비를 보강하기로 했으며, 지역내 지하수 개발 시 가스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각 구청, 읍면동 등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의 접근을 철저히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지질자원연구원과 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포항의 지층구조, 분출가스의 기원·성분, 매장량과 경제성 등 포항의 천연가스 및 지하자원 매장량에 대해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천연가스의 분출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현장 안전관리 및 포항시 전 지역의 지하수 개발시 추가 가스분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