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군위군민체육대회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위해 군위인들이 하나로 뭉친 제42회 군위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 내렸다. 3만 군민과 30만 군위인의 한마당 잔치인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8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재경향우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향우회원과 참가선수, 주민, 내외 귀빈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군위군민의 자긍심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이번행사는 개회식과 식후공연, 체육대회, 군민화합한마당 순으로 치러졌으며 순서 순서마다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소위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부득이하게 경품행사를 치르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8개 읍면 선수단이 각각 특색있는 입장식을 선보이며 눈을 즐겁게 하였다. 특히 올해 도민체전에서 입장상을 수상한 ‘삼국유사 목판사업’ 각수단이 입장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어서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 막바지에는 군위어린이합창단과 군위여성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군민의 노래를 합창하여 많은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개회식 가운데 금년에도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이 시상되었으며, 군위의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발전기금 전달식도 거행되었다. 식후 공연으로는 육군제50사단 군악대의 흥겨운 공연과 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의 난타공연이 이어졌으며, 군민화합한마당 시에는 MC한기웅 씨의 사회로 인기가수인 김용임, 진성, 신유, 남일해, 박세빈과 지역가수 조은성, 이마음, 홍빈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8개 읍면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으며, 군위읍이 종합우승, 효령면이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3위 의흥면, 4위 고로면, 5위 우보면, 6위 부계면, 7위 소보면, 8위 산성면을 각각 차지하였고 입장상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소보면이 차지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김영란법 시행으로 경품행사를 치르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올여름 무더위를 군민전체가 하나된 마음으로 견디신 덕분에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했다.라며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그동안의 시름을 위로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