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과수농가에서 다목적 리프트기를 이용해 적과작업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가 과수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과수 생력화 농기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12월말 사과기준 재배면적 3,333ha, 생산량 99,642톤으로 전국대비 10.5%, 경북대비 약14%를 차지하는 전국최고의 사과주산지로서 각종 혁신사업을 통한 정책적 지원으로 영주사과의 명성과 이미지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해 과수전용방제기(S․S기), 승용예초기 및 다목적리프트기, 주행형 동력분무기, 관리기 부착형 예초기 등 5종류의 농기계 96대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거 수작업과 재래식 농기계 장비에 의존했던 과수농업이 지금은 영농 전반에 걸쳐 다양한 농기계 발달로 노동력이 절감되어 규모화 전업화되면서 소득이 크게 좌우되고 있어 과수전용 농기계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FTA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과수생산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현시점에서 ‘과수생력화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영주사과 혁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