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7.72점으로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조사,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에 대한 감점을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했다. 외부청렴도 측정은 2015. 7. 1 ~ 2016. 6. 30. 중 공사․용역, 보조금, 지방세,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에 대해 전화, 웹, 모바일을 통해 조사했다. 내부청렴도는 공공기관 내부의 청렴문화수준, 부패방지제도, 인사예산 등 내부업무의 청렴수준에 대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로 조사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 전년대비 전국적으로 점수가 하락했음에도,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동시의 내부청렴도의 경우 8.03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백-e 시스템을 통한 사전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업무관리,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청렴한 안동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