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8천만원의 예산으로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최근 신도시 개발과 함께 유흥업소,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여성․아동 상대 범죄 다발 우려지역인 옥동 지역 일대에 추진된다. 또한, 원룸 밀집지역으로 대학생 및 1인 세대 비율이 높은 송천동 안동대학교 주변에 시행된다. 이곳에 CCTV와 LED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안동시에서는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옥동, 송천동 일대에 참수리 보안등 설치 28식, 보안등 신설 11식, 노후 가로등 17식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안동시는 올해에도 영상정보통합센터, 안동경찰서와 협의해 3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하고, 상반기 중에 옥동 일대와 송천동 안동대학교 주변에 CCTV와 LED보안등을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도시환경개선(CPTED)을 통한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체감도 증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