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봄철 감자 밭 관리 요령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잦은 강우와 포근한 날씨로 파종한 감자의 싹이 올라오는 출현기가 평년에 비해 3~4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미시 감자파종면적은 260ha정도로 선산과 고아 지역에 많은 면적이 분포되어 있으며 생감자칩 용으로 계약하여 납품하는 수미, 대서, 두백 품종이 많은 편이나 최근 조기재배를 위해 조풍 품종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감자는 3월 상순에 파종하여 30일이 지나면 싹이 올라오는 출현기가 되는데 이때 덮은 비닐을 늦게 뚫어주게 되면 고온으로 인해 작물이 피해를 보게 되고 너무 빠르면 서리 피해를 입게 된다. 출현기가 되면 뿌리의 영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하고 지상부에서 광합성이 시작되므로 생장이 급속도로 빨라지므로 꽃이 피는 시기까지 많은 물을 필요로 하게 되므로 가뭄이 들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수분을 공급해 주도록 해야 한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감자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잦은 강우시는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구를 정비하고 역병, 흑지병 등 병해 방제를 위해 사전 약제 살포를 해 주도록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