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전다빈 기자]경주시는 12일 에코물센터 홍보실에서 맑은 물사업본부주관으로 물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선진 상・하수도 행정에 대한 비전을 밝혔습니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물 축제인 ‘제2차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과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차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의 성공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맑은물사업본부에서 경북 신 미래전략과제로 선정된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형산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등 경주가 물산업 선진도시로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천북면 신당리 하수처리장인 에코물센터 인접 부지에 들어서는 형산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시민과 관광객의 생태학습과 체험,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공진윤 본부장은 “물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내수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국내외 물 산업 시장의 네트워크 구축도 필수적이다”며, “이번 국제 물주간은 정부와 기관, 학계, 민간 등 70개국 연인원 15,000여 명의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물 산업 발전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