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물산업 선도기업 (주)복주 수출 MOU 체결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는 22일 ㈜복주 안동공장 현장에서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인 ㈜복주가 인도 Technical Polymers Material과 2년간 200만불 규모의 SPE패널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체결하는 Technical Polymers Material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처리 시스템과 관련 기자재를 판매 시공하는 업체로, ㈜복주의 SPE패널을 자사 공사에 적용하고 인도 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Technical Polymers Material 판카지 쿠마르대표는, “(주)복주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성과에 따라 수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도는 13억 인구 중 상수도를 공급받는 인구가 절반도 안되는 상황이며, 빠른 도시화로 인해 물산업 시장규모가 연평균 14%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도내 물산업 관련 기자재 생산업체의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경북도는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통해 물산업의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2016년부터 물기업 해외수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3월말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물산업 선도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우수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민․실․장 프로젝트(민생․실용․현장 속으로)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해 수출해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물산업 선도기업에서 특공대라는 의지를 가지고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물기업 육성전략을 추진해 도내 물기업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