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김진한 기자]‘제14차 세계유산도시 기구(OWHC) 세계총회’가 31일 세계 314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및 관계자 1,500여 명을포함한 세계유산 전문가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 기구 사무총장 등 3,000여 명의 국내외 주요 내빈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월정교에서 개막하였습니다.
<헤드라인> ‘제14차 세계유산도시 기구(OWHC) 세계총회’가 10월 31일에서 11월 3일까지 경주 하이코에서 진행됩니다.
<리포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 기구(OWHC) 세계총회’는 31일 월정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역사적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라고취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총회 참가 도시 기수단 입장, 역동적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퓨전 비보잉 공연,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 쇼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데니스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문화와 유산이 인류 전체에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경주와 대한민국, 그리고 아태지역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세계총회를 통해 경주는 이천 년을 지켜온 역사 문화와 도시 환경, 그리고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세계유산도시 모두에게 알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데니스 리카르드 OWHC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도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고대왕국 신라의 천년 수도이며 실크로드의 동쪽 종점이자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모인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경주에서 제14차 세계유산도시 기구 세계총회가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