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월성 발굴조사 현장 시찰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에서는 신라왕경의 골격 복원을 통해 천년 도읍지로서의 위상을 재건하고 민족정신 뿌리인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신라왕경 복원 정비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6일 실국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발굴 작업이 한창인 월성지구를 방문해 발굴조사 연구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경주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2025년까지 9천540억원을 투입해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 월정교, 첨성대 주변, 대릉원 일원 등 8개 유적에서 발굴조사와 연구를 거쳐 옛 건물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월성의 해자(1~3호 : 월성 북편), A지구(월성 서편), C지구(월성 내 석빙고 주변)에서 그동안 발굴된 출토유물과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발굴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최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관계자들과 일일이 격려의 악수를 하며 사업추진에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한편, 한창 발굴 중인 해자지구(월성 북편 일대)를 둘러보며 월성 해자 정비에 대한 기대감을 관계자들과 나누었다. 이날 현장시찰을 마친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 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사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발굴조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