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에 이어 길거리를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려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아 또다시 시민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김금자(여, 49세)씨는 지난 4일(토) 자정 무렵 영주동 관사골 인근 CCTV를 관제하던 중 슬리퍼를 신고 검정봉지를 든 채 주차된 차량을 짚으며 밤길을 걸어가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유심히 모니터 화면을 주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이지만 시간대와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순찰을 요청한 후 동료들에게 어르신의 동선을 같이 모니터링 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곧이어 긴급지령을 받은 서부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출동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들이 모니터속의 어르신을 추적해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출동한 경찰관이 인근 대성슈퍼 골목길에서 어르신을 발견하고 어르신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후 휴천동에 거주하시는 전모(남, 80세) 할아버지임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연락하여 무사히 귀가케 했다.
이번 일로 어르신 가족들에게서 감사인사를 전해들은 관제요원 김씨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들에게 돌아 갈 수 있게 해드려 마음이 뿌듯하다”며 “우리 집에도 어르신을 모시고 있어서 이번일이 예사롭지 않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영주시를 어르신이 제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감회를 밝혔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보다 효율적인 관제를 통한 안전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분산되어있던 CCTV 관련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2012년 설립했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지역의 안전과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24명의 관제요원과 공무원, 경찰관이 실시간으로 영주의 낮과 밤을 지켜보며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안전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을 통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일 도시농업체험프로그램은 ▲농업체험학교 ▲어린이 힐링 농업체험학습 ▲오감톡톡 스쿨팜(가제) 등이다.
농업체험학교는 생활원예 기술보급을 통해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텃밭 가꾸기, 공기정화식물의 이해와 활용, 생활원예 기술교육 등의 내용으로 상반기(4월 ~ 6월) 하반기(8월 ~ 11월)과정으로 진행되며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 힐링 농업체험학습과 오감톡톡 스쿨팜은 관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의 구조와 역할알기, 단기 생활원예체험교육, 식용곤충체험, 아열대식물관찰 등 여러 가지 농업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를 순화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영주시 송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농업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민선6기 시정 목표로 힐링중심. 행복영주도시를 건설목포로 삼고 있으며 2017년은 역동적인 지역경제, 희망을 주는 부자농업, 세계적인 관광 함께하는 복지, 감동주는 섬김 행정으로 시민들이 기대가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은 이런 시정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여러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장욱현 영주시장을 모시고, 민선6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을 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임다혜] 2016년의 소회와 성과에 대해 한마디 해주시죠.
[장욱현 영주시장]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나라 경제가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주시로써는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시는 작년도에 2300억 원 투자유치를 했고 농가소득 측면에서도 억대 농가 수가 증가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50위 안에 랭킹 될 정도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작년 연말에 영주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비문화코스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주는 잘 아시는 대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관광지가 많은 데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의 별 세 개가 지정된 지방자치단체가 영주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데다가 관광에서 가장 갖추어야 할 요건이 숙박이었는데 작년 10월 18일 총리 모시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면 독특한 시설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개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고 여기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시설로 개원했는데 영주는 앞으로 이 시설을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세계 동계올림픽을 연계시켜서 세계인들이 와서 독특한 체험도 하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임다혜] 민선 6기 후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장욱현 영주시장]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굴뚝 없는 관광이라고 할 수 있는 여행 관광 관련해서 영주시는 소수서원, 부석사는 세계문화유산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산림에 관련 시설이 영주에 모여있습니다.
작년에 개원된 산림치유원 또 거기에다가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또 산약초, 산양삼 , 홍보교육관 이런 것들을 직접 화 되어서 산림문화박람회를 영주에서 올 해 할 계획이고, 그래서 우리 청정자연과 또 정말 다양한 문화유산 이런 것들을 잘 조화시켜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비를 테마하고, 또 자연 테마를 한 이런 관광 여행에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것이 후반기에 집중해야 할 분야라 생각을 합니다.
그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영주는 소백산 때문에 사실 모든 농수산물이 우수합니다.
특히 영주가 주산지인 사과, 한우, 풍기인삼이 세 가지 품목은 영주가 혁신단을 만들어서 품질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인데, 시장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일을 정리해 차근차근 실행해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한 일을 집권 후반기에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임다혜] 경비행기 거점 소형 항공산업 육성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장욱현 영주시장]영주에는 군사용으로 건설된 비상활주로가 있습니다.
지금은 전시나 유사시에나 평시 훈련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서 항공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항공 조종사가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서 그래서 지금도 2,000여 명이 국내에서 한국인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해외에 가서 조종훈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이 항공수요가 늘어나다 보니까.
국내 조종사들이 많이 중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런 항공수요에 대응하기위해서는 조종시 훈련이 필요한데 마땅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서 국내에 있는 비상활주로가 12개 정도 있는데 이곳을 조사를 해서 우수한 곳을 선정해 국내 조종사 훈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같아지고 있습니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길이가 길 뿐 아니라 상당히 주변 입지 요건이 좋아서 선정하는 곳에 반드시 포함되리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비행훈련 차원도 중요한 부가가치가 있습니다.
훈련하는 대학이 이전해 올 수도 있고, 또 실제로 그런 의사를 같은 대학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니까. 경비행기 제조, 또 앞으로 경비행기가 자가용 비행기로 활성화될 텐데. 정비나 수리 활주로가 있어야 하는데 정비, 수리, 제조를 같이하는 복합 항공산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임다혜]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지역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중앙선 복선전철이라는 영주시민들은 모두가 환영한 일이고 기대도 크고 있지만 건설 기간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고 기왕 건설되는 것 좀 더 앞으로 영주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철도 시설공단하고 지속해서 협의를 해서, 물론 이 부분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보니까, 추가를 주문하면은 예산상 제약이 있을 수가 있지만, 시민들의 생활이 편리할 수 있도록 시설공단하고 협의를 지속해서 하고 있고. 시설공단 뿐 아니라 결국은 국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므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와 같이 긴밀히 협조하여 영주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다혜] 힐링 1번지로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장욱현 영주시장]힐링이 지금은 대세지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힐링을 강조하고, 심지어 TV 오락프로그램에서도 힐링을 많이 하고 있고, 그만큼 국민소득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영주시는 힐링을 육체적 치유, 정신적 휴양을 같이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영주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힐링 특구입니다.
그런데 소백산이 사람을 살린 산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옛날 정감록에서 영주를 십 승지중 제 일 승지로 설정을 했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인데 국립산림치유원이 소백산록에 작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소, 산" 소백산에 필연적으로 들어온 시설이라, 말씀드리고 정신적으로도. 현대인들이 가치관에 혼란을 많이 겪고 있고, 특히 학교에서 따돌림, ,왕따라든지, 집단따돌림 현상이 초. 중 학교뿐만 아니라 군에서도 나타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인성함양에 부여돼서 왔다. 이런 생각입니다.
오죽하면 나라에서도 2015년 인성 교육법을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선비의 고장 영주시가 이런 일에 앞장을 서야겠다. 생각하고 초. 중학교대상으로 올해부터 인성교육을 정규교과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삶을 가치를 둘 수 있지만 결국 힐링을 통해서 행복한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 힐링은 조금 전에 말씀을 많이 했지만, 행복 개념에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건강이 될 수 있고 소득이죠, 경제적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것이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농수산물 혁신단을 만들어서 소비자의 가치를 높이는 일들,
지역이 중부내륙에서는 제조업이 가장 강한 지역입니다.
산골에서 무슨 제조업이냐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여기는 글로벌 기업도 있고. SK와 같은 국내 재벌기업도 유치하고 있고. 제조업과 농업과 또 한편으로 문화, 관광, 여행 이런 산업이 같이 함께 어울려져서 행복한 시민이 되는 것이 영주시의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임다혜] 2017년 영주시의 비전과 장기적으로 바라는 영주시의 미래는?
[장욱현 영주시장]작년 연말에 도내에서 사회지표 조사를 했습니다.
그 사회지표조사에 따르면 영주시민들이 느끼는 소득 만족도가 도내 23개 시. 군 중에 1위를 했습니다.
14년과 비교해서 영주시민 소득 만족도가 7% 상승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소득이 높아졌느냐 하는 것보다도 값진 수치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것은 느끼는 것이지요.
실질적인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세계적인 최강국이란 미국 시민들과 또 티베트 국민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행복할까. 티베트 국민이 행복 치수가 미국보다 더 높게 나온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결국 시민들을 행복을 시정에 최종목표를 설정해 놓고 모든 분야에 일들은 궁극적인 목표에 비추어서 무슨 사업을 할 것이냐, 또는 어떤 사업을 설정했을 때 어떡해 할 것이냐, 방법적으로 고민하고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이런 일들을 시가 해야 될 일이 아니냐. 그런 측면에서 말씀드린 소득배우산업, 건강 ,시민들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행정이 중요한 과제라 보고, 취임 이래 줄 곳 시민들이 시청을 찾으면은 우선 친절하게 맞이하고 민원 업무 처리도 취임하기 전 18일 걸렸습니다.
민원처리 기간이 물론 즉시 처리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건축 민원처럼 장기간 걸리는 민원이 있습니다.
18일 걸리던 민원을 작년 연말로 기준으로 7일 단축을 했어요.
절반 이상 민원기간을 단축했습니다.
시민들 입장에선 빨리 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해주는 만족도 그런 일들도 시청가족들하고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다혜]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당부말씀
[장욱현 영주시장]시민 여러분 굉장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한국개발원이라는 국책연구기관에서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1998년 IMF 국제 금융 받은 이래 가장 낮은 성장할 거라, 이렇게 전망하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거기에다 지금 정치가 가장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시는 우선 시청 내에 민생경제대책팀을 구성했습니다.
민생경제에 관련된 8개 부서를 구성해서 대책반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개인의 기초생활부터 정통시장,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려서 경기가 어려워지며 가장 먼저 어려워지는 분들이 서민들입니다.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 올해 영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삼고 대책반을 만들었고, 시와 19개 읍. 면동이 같이 이웃을 잘 살펴서 갑자기 어려워서 삶이 곤란해지는 분들을 긴급구호나 후원연계나 이런식으로 구제해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힘들더라도 용기를 가지시고 영주는 분명히 대한민국 1등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다혜] 지금까지 장욱현 영주시장님을 모시고 민선 6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들어 보았습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선도사업 마중물 성과인 ‘할배목공소’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4일 구성마을 주민과 관계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마을(중앙로 65번길 75) 일원에서 ‘할배 목공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할배 목공소’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구성마을권역 핵심콘텐츠 사업으로 5억여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158㎡, 건축연면적 131㎡ 2층 규모의 목공소로 완공됐다.
목공소가 완공되기 전부터 구성마을 주민들은 ‘할배 목공소’를 운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꾸준히 도시재생대학, 사회적경제 기초 및 심화교육 등 관련 교육을 이수해 왔다.
영주시는 목공소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1월에 ‘할배목공소 사회적협동조합’과 시설물 관리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자력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집수리 심화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역량강화에 집중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성과물인 할배목공소는 지난해 문을 연 할매 묵공장과 함께 구성마을 노인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등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쇠퇴해가는 구성마을에 자생적인 기반을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9년 동안 1,187명의 장학생에게 1,40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영주의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향우회와 동창회, 일반시민 등 지역민들이 크고 작은 성금을 모아 2017년 2월까지 14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3억원의 기금 출연으로 시작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기금은 시민 1인 1계좌 운동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으며, 릴레이 기탁과 기업후원, 출향인사들의 기부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장학금 기탁이 늘어나 설립 첫 해인 2008년 269명의 사람들이 모금에 참여한데서 시작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기금 원금을 적립하는 한편, 이자수익금으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23년까지 인재육성장학기금 200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주시에서는 매년 5억원을 출연하고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을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대폭 확충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람이야말로 지역의 가장 으뜸가는 자산” 이라며 “기금 마련에 정성을 모아주신 영주시민들의 뜻을 살려 영주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올해 장학생 신청일정은 3월 6일(월)부터 4월 7일(금)까지이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http://www.yjjhh.or.kr)에서 모집유형별 신청방법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 및 발표는 4월 28일(금)이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은 5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글로벌인재양성특구 지정 10년을 맞아 선비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인성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