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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위한 100번째 도서관 준공경주성동지역아동센터에서‘희망나래 도서관’개소식, 올해 55개 설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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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6  1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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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경주 성동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인 ‘희망나래 도서관’ 100호 개관식을 개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경주 성동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인 ‘희망나래 도서관’ 100호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아이들을 위한 책 700여 권과 책장, 도서용 관리 프로그램이 담긴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

한수원이 5년째 펼치고 있는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차량과 맞춤형 도서관 등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한수원은 경주본사 이전 후 경주 25개 지역아동센터에 차량과 도서관을 지원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올해 승합차 95대(경주 25대 포함)를 더해 지난 5년간 총 245대의 차량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희망나래 도서관’은 올해 55개소(경주 25개 포함)를 설치함으로써 전국에 모두 147개의 도서관이 세워질 예정이다. 또한 원전 홍보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기 지역상생협력처장은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으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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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시민의 눈 건강 위한 무료 눈 검진 시행돋보기와 안약 등 무료 배부,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 지원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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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2  1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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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안검진 실시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은 경주시민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눈 건강에 기여하고자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10월 12일(수) 경주시 보건소에서 무료 눈 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진팀으로 구성된 안과의사 2명, 검진요원 5명이 경주시보건소를 찾아 경주시민 약 150여 명에게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및 안과의사의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고 돋보기와 안약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또한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한수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접수와 안내를 맡아 진행을 도왔다.

고가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이번 정밀 진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역주민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 희망하는 안과를 선택해 수술할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한수원이 경주본사 이전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안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을 하지 못하던 저소득층 경주시민의 경우에는 기준이 맞는 사람 전원에게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난 5월 12일 경주시 양북면 주민을 위해 무료 눈 검진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수원은 9차례에 걸쳐 각 사업소 주변 지역 주민 약 1,400여 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으며,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170여 명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눈 건강에 기여했다.

한수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 잡고 실명위기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년간 총 10억 원의 개안 수술비와 무료 눈 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지난해 12월에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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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지자체와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12일 교육부·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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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2  1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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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원전소재지자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손잡고 나섰다.

한수원은 1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교육부 부총리, 한수원 사장, 경주시장·울주군수·기장군수·영광군수 등 원전소재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재경장학관은 교육부가 국유지 약 6,100㎡를 제공하고 원전소재지자체 및 한수원이 건립비 400억원을 기부하여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연면적 약 20,00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9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이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재경장학관은 대학생 1,000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입주생들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이나 학습지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창업육성, 학자금 지원 상담, 진로상담, 문화창작활동 지원 등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주거안정이라는 국정과제와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 실행력 제고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한수원과 원전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준식 교육부 부총리는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신 원전소재 4개 지자체와 한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한수원과 원전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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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울진군수, 동해안 원자력 발전소 지진 안전점검 회의 참석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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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2  0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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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원자력발전소 지진 안전점검 회의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임광원 울진군수는 21일 오후2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열리는 ‘동해안 원자력발전소 지진 안전점검 현장최고위원회의’ 에 참석해 원자력발전소 가동현황과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 정부 지원의 지원책과 관련 기관의 대응 방안 및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재난구역 선포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임 군수는 “원자력발전소, 방폐장 등 주요 시설 지진 방재대책도 전면 재점검해 더 큰 규모의 지진에도 철저히 대비하자”고 말하며, 재난에 대한 대응이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도록 대응책을 갖추도록 하자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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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한울 지진 5.1 이어 5,8 지진에도 원전 이상 무 정상 가동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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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2  2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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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수원은 지진 5.1 이어 5,8 지진에 월성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전 원전 이상없이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도 지상 지하 시설물도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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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중대사고 비상대응 전문가팀 출범전문가팀, 원자력발전소 사고시 골든타임 내 완벽 대응 결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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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9  0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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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한수원 중앙연구소에서 중대사고 비상대응 전문가팀(SAFE-T) 출범식이 열렸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9월 8일 한수원 중앙연구소에서 중대사고 비상대응 전문가팀(SAFE-T) 출범식을 가졌다.

SAFE-T(Severe Accident Fast-response Expert Team)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중대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전문가팀이다. SAFE-T는 원전 사고발생시 골든타임 내 현장에 투입돼 사고관리절차서 준수, 사고대처 설비 운영 등 전문적 기술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사고대응을 담당한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고 초기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전문가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돼 왔다. 금번 SAFE-T의 출범으로 한수원은 원전 비상대응 체계 완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선발된 30여명의 SAFE-T 요원들은 발전소 사고관리절차서 개발 및 관리, 사고관리 교육훈련, 방사선비상훈련 등 전문성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 한수원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은 SAFE-T 요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SAFE-T 요원들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의 보루라는 소명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SAFE-T 요원들도 원전 사고발생시 철저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원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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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추석 맞아 따뜻한 사랑 전달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이웃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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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8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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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면 흥부시장 장보기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이웃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위하여 9월 6일(화)과 7일(수) 양일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6일 흥부시장 장보기는 북면사무소와, 7일 울진시장 장보기는 울진군노인요양원(원장 이승만) 등 9개 복지시설 직원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구입한 물품은 참여한 복지시설에 기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는 9월 9일에는 원전 주변지역의 소외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한울원전 직원 60여명이 각 가구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본부장은 “한울원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지역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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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16 품질의 달 기념행사 개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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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6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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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9월 6일 임직원 및 협력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2016 품질의 달’ 기념행사 및 ‘원전산업계 품질증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원전 종사자의 품질 마인드를 높이고 원전 품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품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원전산업계 품질증진 다짐 선서를 비롯해 전문경영인 강우현 남이섬 대표의 품질경영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어 ‘정부3.0 기관간 정보공유’의 일환으로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관련 실무자들이 모여 ‘원자력 품질 향상 성과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품질이 곧 경영’이라는 생각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한다”며 “품질에 대한 주인의식과 기술적 역량강화로 전문성을 길러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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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위해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상담 실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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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2  0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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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위해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대표 조석, 이하 한수원)은 9월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원자력 산학연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9월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 한수원과 공동으로 한국전력기술, 한국과학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산학연 대표기관과 기술보증기금도 참여하였다.

설명회 개최 목적은 중소기업들이 기술창업 및 사업화를 통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뿐 아니라 경주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데 있다.

행사 첫째날인 9월 1일 에는 ‘한수원 동반성장 사업’, ‘기술금융 및 사업화 지원제도’,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사업화 유망기술이 발표되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약 350건의 기술이전 상담 및 70여건의 기술금융 상담이 사전 접수되어 진행되며,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및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NP)의 원자력 기자재 수출지원 상담도 이뤄진다.

한수원의 이종호 기술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개-공유-개방-협력의 정부3.0의 취지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자력 혁신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원전분야의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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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미세먼지 원자력밖에 없는가?원자력건설이 미세먼지 대안이다.
보도국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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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1  0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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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공기의 질이 180개국 가운데 173위라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충격을 주었다. 미국 예일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 EPI 2016’의 공기질 부문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45.51점을 기록하였다. EPI는 환경, 기후변화, 보건, 농업, 어업, 해양 분야 등 20여개 항목에서 국가별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깨끗한 공기의 질을 나타내는 날이 1년에 4일 뿐이고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적합한 날이 단 하루도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경기개발연구원 환경연구실 자료‘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예보제 도입방안’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년에 2만명, 폐질환 80만명, 주변에서 아토피를 비롯한 관련 질환을 보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고 경제적인 손실이 12조원을 넘는다고 하니 이미 감내할 수준을 넘어섰다.

PM10이상의 미세먼지는 코의 점막에서 주로 걸러지지만 경유자동차, 석탄화력발전소,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흡입 시에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까지 침투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비율이 60~70%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몸을 위협하는 존재
하버드대 다니엘 제이콥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교수의 2014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로 매년 최대 1,600명이 조기사망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이하)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매년 280만명이 초미세먼지에 의해 조기사망 하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배현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2014년 펴낸 ‘서울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단기노출로 인한 사망영향’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2010년 서울시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55.70 , 초미세먼지 농도는 27.18 로 측정되었다. 미세먼지 농도 10 증가 시 초과사망발생위험 0.44% 증가하게 되고, 초미세먼지 농도 10 증가 시 초과사망발생위험 0.95% 증가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유입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1차 필터라 할 수 있는 약 500~600개의 코털은 초미세먼지보다 2배 이상 큰 먼지만 거를 수 있다. 2차 필터인 인두(코와 입으로 들어온 공기와 음식물이 목 아래로 지나는 통로)의 끈적한 점막도 초미세먼지를 제대로 붙잡지 못한다. 결국 폐까지 다다른 초미세먼지는 다시 신경과 모세혈관을 타고 우리 몸에 퍼지고 쌓여 질병을 일으킨다. 기관지 폐포(허파꽈리)에 흡착한 초미세먼지는 염증과 폐질환을 유발시키고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을 통해 유입되면서 혈관수축과 심혈관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울증은 물론, 초미세먼지가 후각신경을 자극하여 뇌질환까지 발생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분석한 자료를 통해 미세먼지가 혈액에 녹아 뇌로 올라가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심장병이나 호흡기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밝혔다.

  
 

화석연료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2011년 그린피스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원인의 59%가 석탄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주요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석탄화력발전소이다. 석탄화력발전소의 경우 1차적으로 초미세먼지를 내뿜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 이산화황()과 같은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하는 2차 초미세먼지의 경우가 훨씬 심각하다.

현재 충청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53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으며 이후 추가로 건설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가 20기나 된다. 그러나 화석연료와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 현실에서 발전량의 34%정도를 책임지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전기 발전량을 하루아침에 대체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2016년 6월 한 달 동안 서산·태안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날이 9일이나 됐다. 충남에서 현재 가동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26기로 전국 시설(53기)의 절반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만 연간 11만t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충남지역의 2차 미세먼지의 농도가 수도권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았고 충남지역 발전시설에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국가 전체 사회적 비용의 37.5%에 이른다고 한다.

대안은 친환경에너지 원자력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인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화석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는 쉽지 않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등장한 지구 온난화, 초미세먼지 문제는 화석연료 사용이 큰 원인이다. 그렇다고 산업기반의 근간이 되어버린 지금의 발전을 기초부터 부정할 수는 없지만 현실에 기초한 대책이 필요하다. 화학적 연소라는 기존의 기술이 인류를 지탱해 줄 수 없으면 이제는 원자력을 통해 넘어서야 할 것이다.

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미국 원전의 조기 정지를 주장해 온 시에라클럽(The Sierra Club), 환경보호기금(The Environmental Defense Fund) 등 환경단체들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원자력 발전이 환경오염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그린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원전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국 정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력보다는 원자력에 중점을 두어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중국은 2013년 9월 ‘대기오염 방지행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요 경제지역 세 곳에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금지시켰고, 2030년까지 1차 에너지 총 소비량의 20%를 비화석 연료로 대체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친환경으로 소개되는 태양광, 풍력, 조력 발전은 효율성의 문제로 단가가 비싸고 공급이 간헐적이지만 원자력발전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석탄화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산화물, 분진 등)을 배출하지 않아 깨끗한 공기의 질 유지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환경문제와 경제구조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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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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