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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TV]동궁과 월지발굴조사 현장 공개통일신라 '수세식 화장실' 발견
김운하,전다빈 기자  |  gb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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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6  1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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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전다빈 기자]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동궁과 월지의 북동쪽 인접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발굴 현장에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세식 화장실 유구는 화장실 건물 내에 변기 시설, 오물 배수시설까지 함께 발굴된 신라 왕궁의 화장실 유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장실 유구는 초석 건물지 내에 변기가 있고, 변기를 통해 나온 오물이 잘 배출되어 나갈 수 있도록 점차 기울어지게 설계된 암거(暗渠) 시설까지 갖춘 복합 변기형 석조물이 있는 구조이며 사용 방식은 변기에 물을 흘려 오물을 제거하는 수세식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발굴 현장 동편에서 동궁과 월지의 출입문으로 추정되는 대형의 가구식 기단 건물지가 확인됐습니다. 

건물지의 성격을 추정해보면, 통일신라 시대 왕경 남북도로에 맞닿아 있다는 점, 건물지 규모에 비해 넓은 계단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문지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외에도 동궁 내 생활과 관련된 창고시설과 물 마시는 우물을 확인하였고, 다양한 생활유물 등도 출토되어 신라 왕궁의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자료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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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공모 선정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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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4  1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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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궁과 월지 야경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3. 28일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夜行)프로그램 공모에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가 최종 선정됐다.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자존심을 세웠다.

문화재청에서 기획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도・시비 포함 10억 원으로 다양한 관광・체험 야행(夜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등재지역 및 문화재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문화를 소개하는 ‘7야(夜) 야행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야(夜)는 야로(夜路, 서라벌을 노닐다), 야화(夜花, 고분 위에 피는 빛의 꽃), 야설(夜說, 선덕여왕과 군악대를 만나다), 야경(夜景, 문화재, 밤을 잉태하다), 야식(夜食, 야간 먹거리), 야숙(夜宿, 전에서 왕과의 하룻밤), 야사(夜史, 신라 고분 속살을 드러내다) 등 야행 프로그램을 꾸민다.

‘천년야행’은 1・2차로 구분하여 공궁과 월지 등 신라왕궁 핵심 유적지, 교톤한옥마을, 노동・노서 고분군 및 사가지 일원에서 1차로 7.29~7.31일까지 3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며 2차는 9.30~10.2일로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 문화원(054-743-7182, www.gjucc.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장은 “밤이 아름다운 역사도시 경주의 ‘천년야행’ 프로그램은 천년고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융・복합 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며, 특히 국내 최초 대형고분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는 신라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고품격 문화콘텐츠로 한 여름 밤 천 년 전 신라의 매혹을 한층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시민, 관광객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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