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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황 신품종 지역 적응성 시험 중간 평가 실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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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1  1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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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적응성 시험 중간 평가를 실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약용작물 중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지황’의 재배 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적응성 시험 중간 평가를 실시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육종한 3개 품종을 선택해 최적의 지역 적응성을 나타내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

6월 30일 안동시 퇴계로 388번지 이중규(68세) 포장(圃場)에서 지황재배 농가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중간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주산지역 금산군 재배방식인 직각형의 높은 이랑 만들기와 싹틔움 증대를 위한 2중 비닐 피복 방식을 벤치마킹해 지역의 관습화된 반원형 이랑재배 방식과의 차이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병해충에 강하고 수량이 증대되는 신품종(고강, 토강, 다강) 중 현재까지 생육을 비교하는 등 내년도 품종 선택에 도움을 줬다.

특히 수매대행 업체인 ㈜글로벌 허브에서는 지황 등급과 올해 가격 등 수매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고 원하는 농가와는 계약을 실시해 수확 후 판로 걱정을 덜어줬다.

사례 발표한 이중규(68) 농가는 “지황 재배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험포를 운영하면서 기술과 정보의 부족을 많이 느꼈다.”며 “관행 재래종의 800㎏/1천㎡의 수량에 비해 2배 수준인 1,600㎏/1천㎡까지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현재의 입모율과 작황, 잎 상태를 봤을 때 신빙성 있는 예측’이라고 전했다.

현장을 살펴본 지황 재배농가의 대부분이 재래종에 비해 잎이 수직으로 자라 통풍이 용이하고 잎 표면이 두껍고 까칠해 병해충에 강한 것 같다는 평가와 현재까지 작황으로 판단할 때 다강 품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약용산업연구과 엄태영 담당은 “금년도 충청도와 인근 지역의 예시 가격인 생채 ㎏당 약 4,100원을 기준했을 때 관행 재래종은 1천㎡당 약 3백20만원이지만 신품종은 2배인 약 6백40만원의 조수익을 전망된다.”며 “내년도 신품종 확대 보급에 따라 업체의 수매 물량도 증대되어 지역 약초 농가의 안정된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안동 지황의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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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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