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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지소 건강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인턴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흥해, 기계보건지소에서 시작한 농촌형 건강생활지원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지소는 그동안 진료중심의 운영에서 요가, 고혈압당뇨교실, 금연교실 등 다양한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지소의 ‘건강생활지원 기능전환’과 더불어 자율적인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농촌지역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관내 모든 보건지소에 체성분분석기 등 건강관리를 위한 최신장비를 구비했으며, 보건지소 권역별로 고혈압․당뇨병교실, 금연교실, 한방교실, 운동교실 등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주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흥해, 기계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보건소장은 “보건지소가 단순한 진료기능에서 벗어나 주민건강생활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2016년 싱겁게먹기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2일 북구보건소 연오랑홀에서 2016년 싱겁게먹기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외식업계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 안전보건공단, 언론계, 학계, 교육계 등 지역사회 각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싱겁게먹기 사업의 5년차로 지금까지 기반구축 및 환경조성에 이어 모든 시민 인식확산 및 저나트륨 실천을 체감할 수 있는 “소금 5g 줄이면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실제적 실천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날 위원회 주요 안건은 각 사회단체나 기관, 가정에서 싱겁게먹기 운동의 기반구축이 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민관학이 연합해 나트륨줄이기 범시민 인식확산을 위한 각계에서 참여방안, 건강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싱겁게먹기실천 모범음식점 운영 등 외식업계 방안, 학교 및 근로자 대상 단체급식소 싱겁게먹기 환경조성 및 실천사업장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포항시 싱겁게먹기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재춘 부시장은 “올해는 사업추진 5년차로서 분야별 전략적 싱겁게 먹기 실천 프로젝트를 발굴해 튼튼혈관 건강백세를 향한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방 혈관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인턴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일부터 주 1회 8주 프로그램으로 한방 혈관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질환이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특성을 활용한 진료 및 한방강좌로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는 대상자의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기초검사인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료(침, 뜸, 부황 한의약제 투여 등)를 실시하며, 참가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이 한방의료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의료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 제공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