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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흥동 골목길 안심골목으로 탈바꿈!2016년 11월 착공 2017년 3월 준공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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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5  1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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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경찰서 협업 소통으로 주민 안전 UP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의 구도심 지역인 신흥동 일원 골목길이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안심골목’으로 탈바꿈한다.

신흥동 유해환경 개선사업은 낙후되고 소외된 도심내 주거불량지역을 발굴해 유해환경을 개선코자 ‘16년 경상북도 유해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착공 후 이번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해환경 개선사업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 비좁고 어두운 골목에 위치한 서민 주거 밀집지역의 생활 유해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북구 학산동 지역의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경찰청 주관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시는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업시행 전부터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포항북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및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회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고, 사업 전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범죄 심리를 축소시키고 범죄발생시 확인이 가능한 CCTV, 야간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로고젝트 및 캐릭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비콘 등 범죄경각심을 고취하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서산터널 옆에 조성된 ‘예방이 거리’는 어둡고 비좁은 골목길을 밝고 조형미가 넘치는 골목길로 개선하고자 야간경관 벽채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명물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는 미비사항의 보완 및 조치를 위해 사업 준공전인 지난 14일 포항북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범죄예방협의회, 안병국, 김상원 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범죄 발생률 감소,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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