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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형급 수력발전설비 개발외국제품보다 저렴한 발전설비 개발로 국내외 시장 진출 기대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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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5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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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수력발전소에서 15MW수차발전기 국산화개발 및 섬진강수력 현대화사업 종합준공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15㎿ 수력발전설비를 개발하고 25일 섬진강수력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그간 국내의 중대형 수력발전설비는 전적으로 외산 기자재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 개발로 국내 수력업계는 3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의 수력시장은 2035년까지 약 1700조원, 통일 후 북한 시장은 약 2조 3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 개발은 정부 3.0의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개발에 부응하고자 대양수력, 효성, 한전 전력연구원 등 국내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져 동반성장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된다.

금번 개발된 수차발전기의 발전량 15㎿은 3인 가구 기준으로 약 45,000가구의 일일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한수원 관계자는“이번 15㎿ 수차발전기 개발성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자력 뿐 아니라 수력에서도 세계적인 종합발전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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