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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명구조 시민 감사패 전달노부부 구조활동에 힘쓴 김민환·김동혁씨 53만 포항시민의 귀감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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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2  1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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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장이 김민환 씨와 김동혁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택화재 때 인명구조를 실시한 용감한 시민 김민환, 김동혁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17일 새벽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발생 시 이웃에 사는 노부부를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집에 들어가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김민환씨는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고 유독가스를 마시는 부상을 당했으며, 김동혁씨는 유독가스 흡입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포항시에서는 이들 유공자들이 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접수받아 보건복지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포항시장은 “이들 유공자는 자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섰다”면서, “의로운 일을 해 준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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