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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포항시, 물리탐사연구선 탐해2호, 포항에 전용부두 취항내 최초 물리탐사연구선, 석유탐사 등 자원확보 위한 임무 수행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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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7  1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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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17일,포항여객터미널에서 해저 탐사연구선 ‘탐해2호’의 전용부두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기념행사에는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이 참석했습니다.

탐해2호는 해저지질도 작성과 석유가스 자원 탐사 등 바다 밑을 탐사하기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입니다. 규모는 2,085톤이며, 37명을 태울 수 있고, 1996년 건조된 탐해2호는 국내외에서 석유와 가스하이드레이트 등의 자원탐사를 수행해 왔습니다.

탐해2호는 자원탐사 외에 해저지질도 작성과 지진과 같은 지질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요소 조사 등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본임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국과의 경계획정을 위해 바다 속 대륙붕 경계를 조사해 얻은 자료를 UN 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임무도 수행해 왔습니다.

탐해2호는 그동안 전용 부두시설이 없어 임시로 창원시 진해구에 머물러 왔으며. 올해 3월 포항에 문을 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역조직인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과 함께 포항 북구 항구동에 탐해2호 전용부두가 마련됐으며, 탐해2호를 위한 부대시설 설치가 완료돼 오늘 취항행사를 갖게 됐습니다.

포항 전용부두를 거점으로 탐해2호와 함께 해저 지질, 자원 탐사활동을 수행하게 될 신규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3호가 현재 정부의 타당성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건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포항에 마련된 전용부두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함께 환동해, 북극권 미래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석유탐사를 포함한 해저지질, 자원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신규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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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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