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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그린섬유 풍기인견, 세계화 날개 달다우수한 품질, 다양한 디자인으로 세계시장에 출사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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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7  1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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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기인견 세계화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주시는 오는 8월 27~28일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와 사단법인 원코리아가 주최하는 원코리아 피스페스티벌(ONE KOREA PEACE FESTIVAL)에 참가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애틀란타를 방문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풍기인견을 전시, 홍보하고 미주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는 풍기인삼과 함께 풍기인견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으로, 풍기인견의 성능향상과 명품화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영주시는 내수에만 의존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2016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인견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통역료 등을 지원했으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영주농특산물 전시판매관개관행사에서도 풍기인견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풍기인견의 글로벌화에 힘썼다.

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식물성 천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없는 ‘냉장고 섬유’, ‘섬유에어컨’이라 불리며 여름철 옷감으로 각광받아 풍기인견을 짜는 공장이 한때 200곳을 넘을 정도로 영주의 주력산업으로 부상했다.

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풍기인견 글로벌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지원종합센터를 건립하고, 풍기인견 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영주시장은 “현재 풍기인견이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풍기인견의 명품화∙세계화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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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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