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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신장애인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몸짱! 마음튼튼!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의 재활의지 쑥쑥
김가영 기자  |  kitty2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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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8  16: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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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장애인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포항시 북구신건강증진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정신장애인 체력증진 프로그램 ‘몸짱! 마음튼튼!’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의 비만율은 39.5%로 성인전체 비만율 31%에 비해 8.5%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장애인은 정신장애와 하지 및 척추지체 장애로 드러났으며, 정신장애인의 비만율은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의학적으로 우울, 불안의 증세가 신체활동과 운동으로 호전 효과를 보인다고 밝혀졌다.

프로그램을 참여중인 등록회원 백씨는 “운동처방사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니 운동효과가 몸으로 느껴지고, 땀을 흘리며 운동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져서 점점 활기가 넘쳐난다.”며,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정신질환 증상과 함께 체력도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생각보다 운동을 잘 따라해 주시고 나날이 얼굴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8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음악재활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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