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 예천
예천군, 추억을 전해주는 느린우체통 운영회룡포, 삼강주막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6.08.05  10:33:25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
  
▲ 느린우체통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예천군과 예천우체국은 예천 관광8경 중 제1경 회룡포 제1전망대와 제2경 삼강주막 두 곳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고 8월 5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천하명당 회룡포 제1전망대에 설치된 우체통의 편지는 350도 돌아가는 물돌이의 기운을 담아 350일 동안 보관한 뒤 발송하게 되며, 삼강주막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의 편지는 삼강주막에 숨은 보물 3가지인 주막, 회화나무, 낙동강 물줄기의 영험한 기운을 담아 333일 뒤에 보내게 된다.

특히, 느린우체통을 위해 예천관광8경 엽서와 필기구를 비치해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별도의 필기구 준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느린우체통은 빠른 것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즐거움과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뒤로가기위로가기


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