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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불꽃으로 한여름밤의 선물 준비이탈리아·대만·한국팀, 총 10만 발의 불꽃 쏘아올릴 예정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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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4  16: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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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불빛축제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및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영원의 불빛, 13번의 담금질’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04년 6월에 처음 개최되었다. 이후 매년 여름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면서 포항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질 메인행사 국제불꽃쇼와 함께, 28일 ‘POSCO 경관조명 영상쇼’(장소: 형산강체육공원), ‘불꽃버스킹 페스티벌’(영일대해수욕장), 29일 ‘불빛퍼레이드’(영일대해수욕장) 등 올해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30일 메인행사는 △식전행사 △본행사(국제불꽃쇼) △식후행사로 꾸며진다. ‘식전행사’에서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의 축하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 후쿠야마의 전통공연, 중국 장가항 문예 예술단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전통무용, 사천성의 가면술 ‘변검’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불빛 향연을 즐기기 위해 1년을 기다린 포항시민과 포항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고대하는 국제불꽃쇼는 밤 9시에 시작된다. 해외 초청팀 이탈리아 빠렌떼(Patente)팀, 대만 융펑(Yung Feng)팀, 한국 한화팀 등 총 3팀이 1시간 동안 약 10만 발의 불꽃을 밤하늘에 쏘아올릴 예정이다.

지난 2012년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빠렌떼팀, 2014년 마카오 국제불꽃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융펑팀 등 쟁쟁한 실력을 지닌 해외팀들이 초청됨에 따라 수준 높은 불꽃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팀은 불꽃크기가 200m에 달하는 대형 타상불꽃을 늘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기 해양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워터보드를 활용한 수중공연과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 ‘인터미션 공연’이 해외팀의 연화 연출 사이에 들어가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식후행사’로는 신나는 비트와 현란한 조명이 사용된 DJ 레이브(rave) 파티가 열광의 분위기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포항시는 모두가 하나 되어,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처럼 시민들의 가슴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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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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