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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적극 추진올해 벼 재배면적 3,492ha 감축, ha당 3백만원 소득보전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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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4  1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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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에서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3,492ha의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관세화 및 연이은 풍작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전국적으로 3만ha를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경북도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도내 벼 재배면적 10만4천ha의 3%에 해당하는 3,492ha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감축목표 3,492ha중 2,227ha는 공공시설, 도로, 건물건축 등으로 자연감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으로 1,265ha에 대해서 밭작물인 콩, 감자, 참깨, 옥수수, 시설채소 등 타작물 재배를 적극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4월 도, 시군, 농업기술원, 농어촌공사, 쌀 전업농 등 쌀 관련기관 합동으로 ‘쌀 적정생산 및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주요 임무로 하는 ‘경북도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타작물 재배에 따른 농가 소득보전을 위하여 추경예산에 900백만원(도 270, 시군 630)도 확보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이은 풍작으로 정부에서는 쌀 생산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상기후 등으로 쌀 부족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우리 도에서는 우량농지가 무분별하게 타 용도로 전환되지 않고 언제든지 벼 재배가 가능하도록 논 형상을 유지하는 노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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