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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nTV]남유진 구미시장, 차기 도지사는… "경험이 풍부한 행정출신이 맡아야""정치권과 행정권은 확실히 다르다"
김운하 기자  |  gb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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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22: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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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남유진 구미시장이 최근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철우 국회의원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남시장은 5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의 미래를 위해서 차기 도지사는 정치 출신이 아닌 지방행정 경험을 갖춘 행정 출신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남유진 시장은 “ 정치권과 행정권은 확실히 다르다며, 자치단체장은 폼 잡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하기 위한 자리이다.”라며 “우리 경북의 도정은 행정 경험이 풍부한 행정 출신이 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남유진 구미시장의 발언은 경상북도지사 유력 후보로 떠오른 이철우 의원에 대한 견제로 분석됩니다. 
한국당 최고위원인 이철우 의원이 최근 언론을 통해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당협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유진 시장은 “정치권은 국정 농단과 탄핵을 거치면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사드, 포항 지진 등과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뒤로한 채 경북도지사에 출마한다는 것은 책임감이 없는 행동이다.”라며 이철우 의원에 대해 각을 세웠습니다. 

한편, 남유진 시장은 “행정에 대해서는 그 누구한테도 질 수 없다며. 도지사로서 나 자신 스스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며 “구미시장 사퇴 시기에 대해서는 법적 기준 선거일 90일 이전에 사퇴할 계획” 이라며, “마지막까지 구미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구미시장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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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정치일반
자유한국당 김관용 “중국인들의 태극기 훼손 좌시하지 않겠다”중국대사 초치 항의 및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강력요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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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1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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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최근 사드배치에 격분한 중국인들이 태극기로 샌드백을 만들어 두들겨 패고 찢어진 태극기를 방치하고, 공항바닥에 태극기를 그려놓고 사람들이 짓밟도록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독도지키미 김지사가 17일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김지사는 “태극기 훼손은 사드배치에 따른 무역보복과 한한령을 넘어 이웃나라의 존엄을 짓밟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며 외교당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상징이고 이를 훼손하는 것은 상대 국민의 존엄과 감정을 짓밟는 것으로 양국가에 두고 두고 크나큰 감정의 골을 패이게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

첫째. 윤병세 외교장관은 중국대사를 초치하여 엄중 항의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라.

둘째. 서해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강력 단속하여 우리 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주권을 확보하라.

이날 김관용 지사는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과 보수의 맏형이자, 그간 독도지킴이를 자처했던 만큼 이번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면서, 사드배치는 실존하는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국민의 생명과 영토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중국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함과 동시에 향후 국방력 강화와 안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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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대구 경북 비상계획관 협의회 개최엄중한 안보시기와 맞물려 전시동원체계 현장토론회 가져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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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6  17: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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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비상계획관 협의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16일 도청 전쟁준비시설에서 대구․경북 비상계획관 지역 및 업체 대표 13명이 모여 ‘2017년도 대구․경북 비상계획관 협의회’를 가졌다.

비상계획관 협의체는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각 기업체 및 지역대표 358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 또는 위기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군사작전과 국민생활안정을 위해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축․동원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설립된 회의체다.

오늘 회의진행은 도청 홍보영상, 현 안보정세 및 대북정책 시청, 각 기관별 동원물자 관리와 지원 절차에 대해 분야별 집중토의로 진행됐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도발, 김정은 암살에 사용된 화학무기 위협, 비대칭전력 보강 등 도발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시기에 대구경북의 안보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경북비상계획관 협의체를 가지게 된 것은 실로 큰 의미가 있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국내정치의 불안정과 북한의 도발위협이 상존한 시점에 안보와 동원즉응태세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비상대비 능력을 향상시켜 안보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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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 실시도와 시․군 행정 최일선에서 정책 기획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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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9  1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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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상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와 시․군 행정 최일선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무관, 부읍면장, 총무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구제역․산불 예방활동 등 행정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의 새로운 웅도경북 실현과 경북 발전의 역사적 책무를 도와 시․군 공무원이 함께 화합해 이루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정국 혼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위축, 4년 연속 실업률 증가 등 범국가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아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도정철학에 따라 지역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부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상철 정책기획관은 도정방향과 역점시책 특강을 통해 국도정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 도와 시․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2017년 도정 10대 역점시책으로 ① 청년일자리 ② 돈이 돌아가는 서민경제 ③ 경북농업의 저력 이어가기 ④ 신성장 산업 육성 ⑤ 한반도 허리경제권 ⑥ 동해안 바다시대 ⑦ 田자형 광역교통망 ⑧ 문화융성 프로젝트 ⑨ 경북의 정체성 ⑩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 등을 소개하면서 대내외적 위기 극복과 경북의 5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시군 중견 간부공무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인 시대조류인 미래사회 변화의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김기대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독일, 미국 등 4차 산업혁명의 해외 사례와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시․군 간 소통과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정치보다 나라가 먼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민생을 지켜야 한다”며, “공직자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체감도 높은 민생․지역안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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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본격 준비김관용 도지사, 휴일 문화엑스포 찾아 현지점검, 직원 격려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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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6  1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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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를 방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5일 휴일 오후 2시경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전격 방문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 시를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물결로 채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로 휴일에도 출근해 일하고 있는 조직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 특히 김 지사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직위를 방문한 김 지사는 먼저 공동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행사를 앞두고 필요한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어 휴일에도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조직위 창립총회를 성공리 마칠 수 있었다, 고생 많았다’는 덕담과 함께 ‘오는 11월 까지 모두가 힘을 내어 문화 발신국 경북의 저력을 발휘해 세계가 놀랄 만한 축제를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딘 라 땅 호찌민 당서기와 응우웬 탄 퐁 호찌민 인민위원장을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 시가 공동 노력해 양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나아가 “이번 엑스포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인 베트남에서 K-Pop, K-Food, K-Beauty” 등 한류와 함께 한-베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도 구성해 문화와 경제가 접목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우리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위가 문화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 는 지난 21일 호찌민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양측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양측 조직위원들은 오는 11월 9일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이 설치될 응후엔후에 거리, 통일궁 등을 둘러보는 등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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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해양관광 개발 박차동해안을 융복합 사계절 해양관광·레포츠 벨트로 조성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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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14: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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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워터폴리 형산강 전망대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2020년까지 국․도비 1,568억원을 투자해 동해안을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국민휴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동해안에는 해수욕장, 블루로드 등 신 관광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자원이 분포되어 있으며, 포항KTX직결선,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도는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해양공원 조성, 포항 동빈내항 랜드마크 조성, 경주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 강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 축산항 미항 건설, 울릉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 울릉 태하황토구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 등 해양친수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관광자원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및 체험벨트 조성을 위해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울진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 영덕․울진의 해양레포츠센터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경북 동해안 발전의 핵심콘텐츠로 추진중인 등대주변 체험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병곡항 등대체험공간 조성,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조성, 송대말등대 문화콘텐츠공간 조성, 해양수산부에서 기본설계비 등 10억원을 확보해 직접 추진하는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 울릉도 행남등대 힐링로드 조성 사업도 2018년도 신규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 하는 등 등대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신동해안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연안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사계절 해양레포츠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해양레저 인프라․체험벨트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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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사드 둘러싼 정쟁중단 초당적 협력 호소사드배치 둘러싼 국론분열 안돼... 여야 정치권 대안없는 정쟁 안돼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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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14: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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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지사는 16일 사드배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도지사가 16일 국회를 방문해 사드 배치를 둘러싼 정쟁 중단과 국가안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가안보를 위해 사드 배치라는 어려운 결정을 받아들인 지역의 도지사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지역에서 앞장서서 갈등을 조정해 온 김 지사 입장에서,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사드 관련 논란이 지역의 갈등 증폭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의 경찰을 자임해온 미국이 각자도생의 길을 선택했을 정도로 국제사회는 지금 생존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존권을 우리가 수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정권을 상대로 우리는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야 하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북한 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수단인 사드배치라는 국가안보적 중대사를 놓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서 “사드 배치를 감내한 경북 성주와 김천에서는 엄청난 아픔과 숱한 상처가 있었지만, 국가안위 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을 받들고자 크나 큰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지도자들은 나라의 안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드를 둘러싸고 대안 없이 이를 이용하거나 왜곡 시키는 일체의 모든 언행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정부는 북한의 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켜 내기 위해 사드의 추가 배치를 비롯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라”는 제안도 내놨다.

또 그는 “정부와 정치권은 여야와 정파적 이익을 떠나 엄중한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국가안보를 함께 지켜 내기 위한 여․야․정 안보협의체를 즉각 구성해 가동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도 “이미 정해진 사드배치에 대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해 더 이상 지역의 불안과 갈등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특히, 희생을 감내한 배치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제시하라”며 정부에 강한 주문을 내놨다.

김 지사는 “국가안보는 가정해서도 안 되고, 뒷북을 쳐서도 안 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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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포항
경북도, 지방분권개헌 필요성 강력 촉구포항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 4,200여명 참석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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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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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포항공대에서 지방분권개헌운동 상임의장, 도의원 및 시장군수 등 4,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및 지방분권 촉구대회의 후속 조치로서 본격적인 지방 분권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개최됐으며,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개헌 논의가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대안에만 집중돼 있고, 이마저도 개헌불가론 등으로 인해 추진 동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진단하고, 국가 재도약을 위해 분권 개헌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분권 운동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관련 4개 단체에서도 중심적인 의제로 논의되고 있으며, 주로 자치 조직권 등 자치제도의 개편과 지방재정 확충 등을 관철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 차원에서도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의회에 분권 특위를 설립하는 등 지방 분권형 개헌의 이론적 근거 마련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지사는 “분권은 단순히 나누고, 뺏는 의미가 아니다. 그간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나누고 갈라서 기능과 역할을 분화시키고, 이를 조화롭게 융합해 협치로 가자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그간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경북이 전면에 나서서 분권 운동의 불을 지피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못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개헌 공동전선에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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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경북도청
경북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식가져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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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4  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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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지산동 고분군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고령군․김해시․함안군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남도지사, 경북도 경제부지사, 고령군수, 김해시장, 함안군수, 문화재청 세계유산팀장,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추진위원, 자문위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식 출범한 공동추진단은 양도의 도지사가 2년씩 번갈아가며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공동추진단 사무국은 2020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연구와 조사, 학술회의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고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등 등재추진 사업을 전담해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은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주는 실증적 증거이자 이들 지역 역사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3년 12월에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에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공동추진단의 공식 출범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주체가 일원화됨에 따라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진행 중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공동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문화재청과 관련 지자체, 공동추진단이 한 뜻으로 뭉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의 등재경험을 바탕으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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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상북도지사, 일본이 독도 왜곡된 학습지도 즉각 철회하라. 강력 촉구어떠한 도발행위에도 단호히 대처... 민족의 섬, 평화의 섬으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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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9  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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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학습지도 명기할 방침이라고 하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즉각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29일 경상북도 대구청사에 있는‘독도정책관실’을 찾아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학습지도요령 즉각 철회 강력 촉구’란 제목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그는 “인류평화를 짓밟은 역사를 미래세대에 그대로 주입하겠다는 제국주의적 망령으로, 이는 결코 용납할 수도, 용납돼서도 안 되는 명백한 침탈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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